연구원 동정
“인도철학, 정체된 전통 아냐…논쟁·재구성 거쳐 진화”
인도철학이 과거 지식을 반복하는 정체된 전통이라는 통념을 넘어, 치열한 논쟁과 이론적 재구성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해 온 사유 체계임이 재조명됐다.4월 24일 서울 동국대 초허당세미나실에서 열린 인도철학회(회장 심재관) 춘계학술대회는 ‘논쟁하는 지성, 구성되는 진리-독소그래피에 투영된 타자 인식’을 주제로 인도 지성사의 역동성을 조명했다. 발표에서는 인도철학이 ‘살아있는 담론’으로 전개돼 왔음을 보여주는 사례들이 제시됐다.강성용 서울대 교수는 ‘또 다른 인도 학설개관의 형식-주석과 주석서의 전통’ 발표에서 인도철학을 ‘박제된 과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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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어떻게 분별·집착 넘어서는가”…수행·인식론 다각도 조명
불교 수행은 ‘생각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생각과 집착의 형성 구조를 통찰하고 분별에서 벗어나 고통의 소멸에 이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최근 열린 불교학연구회 봄 논문발표회에서는 언어와 개념, 마음의 작용, 수행의 방식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어떻게 분별과 집착에 얽매이고, 또 그것을 벗어날 수 있는지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논의가 이어졌다.불교학연구회(회장 김원명)는 3월 21일 서울 한국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봄 논문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정각사학술원(원장 정엄 스님) 후원으로 열렸으며, 불교 교학과 수행론, 텍스트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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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학 불교학도 한자리에…연속 특강·발표로 연구 교류 확대
각 대학에 흩어져 연구해 온 불교학 전공 대학생·대학원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3일 동안 이어진 교수진의 집중 강연과 대학원생 발표를 결합한 형식으로, 불교학 연구의 저변을 넓히고 차세대 연구자를 지원하려는 취지다.불교학연구회(회장 김원명)는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 전남대 호남불교문화연구소, 경남대 교양교육연구소와 공동으로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대 인문대학에서 ‘2026년 동계워크숍–대학원생을 위한 불교철학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에는 30여 명의 불교학 전공자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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